건담 DX (기체 성능, 작중 행적, 프라모델)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DX'가 정식 명칭인 줄 알았습니다. 건담 더블 X, 즉 기동신세기 건담 X의 후기 주역기인 이 기체의 풀네임을 아는 사람 자체가 드물 정도로, 원작은 지금도 마이너 취급을 받습니다. 메시지도 묵직하고 기체 디자인도 충분히 매력적인데, 왜 이렇게 존재감이 없는 걸까요. 기체 성능: 설정상 최강인데 왜 이렇게 덜 알려졌을까 건담 DX는 건담 X, 즉 GX를 베이스로 신 지구 연방의 기술진이 새로 설계한 기체입니다. GX를 단순 개수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는 점이 공식 설정으로 확정되어 있습니다. 장갑재로는 루나 티타늄 합금이 쓰였는데, 루나 티타늄 합금이란 달에서 채굴한 티타늄 계열 소재로 기존 강철 계열 장갑 대비 훨씬 가볍고 단단한 것으로 설정된 소재입니다. 덕분에 방어력을 높이면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GX 대비 성능이 전방위로 향상되어 대기권 내 비행, 근접 격투, 원거리 포격까지 두루 소화하는 구성입니다. 고화력 노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기체의 무장 목록을 처음 확인했을 때 꽤 흥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요 무장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트윈 세틀라이트 캐논: GX의 세틀라이트 캐논을 강화한 마크2를 두 자루 탑재. 위성에서 에너지를 수신해 발사하는 방식으로, 두 문을 동시에 쏠 수 있어 화력이 배가됩니다. 버스터 라이플: 화력과 연사력이 뛰어나면서도 경량화된 빔 소총. 다만 에너지 소비가 빠른 편입니다. 하이퍼 빔 사벨: 고출력으로 빔 블레이드를 일정 시간 유지할 수 있어 투척 무기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GX 비트: 플래시 시스템을 통해 운용하는 12기의 무인 공격 드론. 압도적인 전멸 공격이 가능합니다. 브레스트 런처: 흉부에 장착된 다목적 실탄 런처로 다양한 탄두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플래시 시스템이란 유니버설 센추리, 즉 UC 계열 건담에 등장하는 사이코뮤와 유사한 뉴타입 전용 인터페이스입니다. 사이코뮤란 뉴타입의 뇌파를 기계 신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