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본 건담의 모든 것 (해적 건담, XM-X 시리즈, F91 후속작)
크로스본 건담은 기동전사 건담 F91의 후속작으로 1994년 만화로 처음 등장한 우주 해적단의 주력 모빌 슈트입니다. 사나리에서 개발한 F97의 후계기로, 독특한 해골 마크와 X자형 슬러스터가 특징인 이 기체는 애니화되지 않았음에도 해외 팬덤까지 형성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직접 참여한 정통 후일담으로, 시북 아노와 세실리 페어차일드의 이야기를 담은 우주세기 건담 팬들의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크로스본 건담 해적 건담의 탄생 배경과 설계 철학
크로스본 건담(XM-X)은 베라 로나가 만든 우주 해적단 '크로스본 뱅가드'의 주력 모빌 슈트로, 사나리에서 개발한 F91의 후계기 F97입니다. 연방 산하 공기업인 사나리가 개발처를 숨기기 위해 'XM-X'라는 형식 번호를 사용했으며, 머리에 장식된 해골 마크는 우몬 사몬이 나중에 추가한 것으로 우주 해적이라는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F91과 달리 처음부터 건담으로 제작되었으며, 저항의 상징으로서 제작된 점이 특징입니다.
1994년 만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처음 등장한 이후 여러 파생기가 추가되며 시리즈가 확장되었습니다. 많은 팬들이 처음에는 X자 모양 슬러스터가 다소 노골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보면 볼수록 우주 해적이라는 테마를 잘 살린 무장과 비주얼 덕분에 매력적으로 다가온 기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 제너레이션에서 필살기 액션 영상을 보고 플라모델로 특이한 설정의 무기나 기믹들을 접한 이후 최애 기체로 삼는 팬들이 많습니다.
크로스본 건담의 첫 번째 특징은 격투에 특화되었다는 점입니다. 고출력 빔 실드 보급으로 사격 효율이 떨어지고 베라가 살생을 피하려 했기 때문에 근접전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근접전을 위해 머리와 흉부 덕트를 줄이고 장갑이 두꺼워졌으나, 발열 처리 문제로 과열 시 마스크 상반부를 전개하여 열을 방출하는 독특한 기믹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기득권을 공격하는 홍길동과 같은 정의로운 해적의 이미지를 구현한 설계 철학으로 평가받습니다.
| 특징 | 설계 목적 | 주요 기능 |
|---|---|---|
| 격투 특화 | 빔 실드 시대 대응 | 장갑 강화, 마스크 전개 냉각 |
| X자형 슬러스터 | 목성 강한 중력 운용 | 자세 제어 방식 혁신 |
| 코어 파이터 | 탈출 시스템 | 높은 기동력, 핵심 기술 |
XM-X 시리즈별 기체 특성과 파일럿들의 이야기
크로스본 건담의 두 번째 특징은 등 뒤의 X자형 슬러스터입니다. 이는 목성의 강한 중력하 운용을 위한 장비로, 기존 MS와 달리 메인 슬러스터 방향을 바꿔 자세를 제어하는 특이한 형태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코어 파이터로, 탈출 시스템임에도 높은 기동력을 발휘하지만 항공 역학을 무시한 형상 때문에 운동성이 떨어집니다. 코어 블록 시스템은 핵심 기술이지만, 2호기 파일럿의 투항으로 기술이 유출되었습니다.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는 제식 양산기가 아닌 시험기라 각 기체마다 개량 부품 채용으로 모양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첫 작품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참여했으며, 이후 작품은 하세가와 유이치의 오리지널로 정사 논란이 있습니다. X-1은 '킨케두 나우'(시북 아노)가 조종하며, 이후 토비아가 물려받습니다. '잔 버스터'가 주력 병기입니다. X-2는 자비네 샬이 조종하며 '샷 랜서'를 장착합니다. 자비네의 투항으로 목성 제국의 '아마쿠사' 개발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X-3는 토비아 아로낙스가 조종하며, 실험용 예비 기체로 I 필드 핸드 등 실험적 기믹이 많습니다. 이후 X-1 복구에 사용되었습니다. 토비아는 크로스본 건담을 가장 많이 활용한 파일럿으로, 시리즈가 지속될수록 크로스본 건담의 바리에이션이 많아지고 그만큼 토비아가 박살낸 크로스본 건담의 바리에이션도 늘어났습니다. 탑승한 건담을 박살낸 수가 많은 건담 파일럿을 따지면 히이로와 토비아가 꽤 상위권에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X-0(크로스본 건담 고스트)는 은빛으로 칠해진 존재하지 않아야 할 0번기로, 원래 베라의 전용기로 X-3로 명명될 예정이었습니다. X-11 고스트는 토비아의 가명인 커티스 로스코가 회수한 X-0의 카피기입니다. X-12 트웰브는 아마쿠사에 이은 목성제 크로스본 건담 2호기이며, 러프 스케치만 남아있습니다. X-13은 니콜 두가치가 조종하며, X-11과 유사하지만 코스트 다운된 목성제국 양산기입니다. 목성 제국제 형식 번호는 JMS로 시작하며, 11부터 13까지는 초기 크로스본 건담의 1~3에 대응합니다. XM-10 플린트는 지구권 운용을 위해 장비를 간략화한 범용 크로스본 건담으로, 사나리의 진정한 'F97'이 될 기체입니다.
| 기체명 | 파일럿 | 주요 무장/특징 |
|---|---|---|
| X-1 | 킨케두 나우(시북 아노), 토비아 | 잔 버스터 |
| X-2 | 자비네 샬 | 샷 랜서, 기술 유출 |
| X-3 | 토비아 아로낙스 | I 필드 핸드, 실험 기체 |
| X-0 고스트 | 베라 전용 | 은빛 도장, 0번기 |
F91 후속작으로서의 의미와 모형화의 어려움
크로스본 건담은 모형화를 고려하지 않고 만화를 위해 만들어진 기체라 모형화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ABC 망토는 작중 중요한 특징이지만 모형화 시 프라모델 품질 저하와 관리의 어려움을 초래했습니다. MG는 HG급 색분할, RG는 내구성 문제가 있었고, 풀 크로스는 관절 강도와 악력 문제로 무장을 제대로 쥘 수 없었습니다. 최신 RG는 완성도가 높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일부 부품은 런너 찌꺼기보다 작아 조립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니화된 적이 없지만 해외 팬덤까지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토미노 감독은 F91을 TV판으로 기획했으나 흥행 부진으로 속편이 제작되지 않았습니다. 토미노 감독은 F91의 후속작 대신 시북과 세실리의 후일담인 크로스본을 제안했으나 스폰서가 거부했고, 하세가와 유이치와 만화로 진행했습니다. 선라이즈 정책상 비정사지만 토미노 감독이 그린 정통 후일담이며, 시북이 세실리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킨케두 나우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하세가와 선생 특유의 만화적 낭만이 넘치는 작품으로, 온갖 괴랄한 우주세기 첫 번째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건담 시리즈가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입니다. 킨케두 같이 빔실드로 대기권 돌입한 첫 번째 인물 타이틀 같은 것도 포함됩니다.
가족의 의미와 운명에 저항한 시북과 세실리가 목성 제국의 위협을 막아낸 후 빵 가게를 차리며 허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F91 당시의 전세대와 토비아를 표현한 현세대, 그 모든 것을 합쳐서 마지막까지 가슴 두근두근하게 만든 진짜 최고의 해적 건담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모든 것이 끝나고 F91 세대들이 일반인으로 돌아와 빵 만들고 평범한 생활하는 장면은 진짜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더스트 같은 경우 최종적으로 우주 이민과 콜로니 떨구기로 시작한 우주세기의 마지막에 이민선인 콜로니가 지구에 안착한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무계의 끝인데도, 우주 이민과 콜로니 떨구기로 시작한 우주세기에 지구로 가는 이민선이 콜로니에 떨구기도 아니고 콜로니 지구 안착이라는 낭만 넘치는 결말을 제시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슈로대 2차 알파에서 이 작품을 처음 접했습니다. F91의 이야기를 워낙 좋아했기에 킨케두와 베라를 보자마자 시북과 세실리인 줄 알았고, 최애캐로 가장 먼저 풀개조 해가며 애정을 잔뜩 주고 키웠습니다. 시나리오 중반쯤 자비네에게 배신당해 지구로 격추되어 떨어지는 킨케두를 보고 망연자실했고, 후에 베라의 마더뱅가드가 위기에 처하자 얼굴의 상처와 함께 멋지게 부활해서 베라를 구해주는 X-1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팬들의 회고가 이어집니다. 2차 알파 엔딩에서 모든 전쟁을 마치고 시북과 세실리로 돌아가는 두 사람의 미소를 보고 너무 감동이었으며, 이 두 사람의 이야기의 완결성과 어린 날의 감수성이 합쳐져 인생 최고의 콘솔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러한 훌륭한 드라마 덕분에 외전임에도 불구하고 우주세기 건담 팬들의 바이블이 되었습니다. 크로스본 건담은 단순한 해적 건담이 아니라, 가족, 운명, 저항, 그리고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귀라는 보편적 주제를 담은 작품으로, 만화적 낭만과 진지한 드라마가 조화를 이룬 우주세기 건담의 숨겨진 걸작입니다. 눈을 감으면 두 사람의 미소와 함께 이터널윈드가 들리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크로스본 건담은 왜 애니화되지 않았나요?
A. 토미노 감독이 F91의 후속작으로 크로스본을 제안했지만 스폰서가 거부하여 만화로만 진행되었습니다. 선라이즈의 정책상 비정사로 분류되어 있지만, 토미노 감독이 직접 참여한 정통 후일담으로 팬들에게는 우주세기 건담의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크로스본 건담 프라모델은 어떤 제품이 가장 추천되나요?
A. 최신 RG 크로스본 건담이 완성도가 가장 높지만 크기가 작아 조립 난이도가 높습니다. MG는 HG급 색분할 문제가 있고, 풀 크로스는 관절 강도와 악력 문제가 있어 무장을 제대로 쥘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조립 실력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를 처음 접하려면 어떤 작품부터 보는 것이 좋나요?
A. 1994년 만화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동전사 건담 F91을 먼저 시청하면 시북 아노와 세실리 페어차일드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슈퍼로봇대전 2차 알파를 통해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출처] 크로스본 건담 완벽 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65zw_lt1w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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